영유아 일본뇌염(JEV) 예방접종 — 주사제 종류와 접종 시기
1. 일본뇌염 예방접종이란?
일본뇌염은 Japanese encephalitis virus에 의한 모기 매개 바이러스성 뇌염입니다. 국내·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여름~가을에 발생하며, 감염자의 99%는 무증상이지만 발병 시 치명률이 20~30%에 달하고, 생존자 중 절반가량이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JEV 백신은 이러한 중증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생후 12개월 이후 필수 접종합니다.
2. 백신 주사제 종류
- 사백신(불활성화 백신) — 마우스 뇌유래 또는 세포배양 유래. 표준 3회 기본 + 2회 추가 접종.
- 생백신(약독화 백신) — 세포배양 유래. 2회 접종으로 면역 형성. 일정이 간단하지만 적용 연령·간격이 다름.
TIP: 사백신·생백신은 서로 교차 접종하지 않으며, 처음 선택한 제형으로 완료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3. 예방 질병 — 일본뇌염
- 증상: 고열, 두통, 구토, 의식저하, 경련. 뇌염 양상으로 진행.
- 후유증: 지능저하, 운동장애, 언어·시각·청각 장애 등.
- 전파: Culex tritaeniorhynchus 모기에 의해 전파(사람→사람 전파 없음).
4. 접종 시기와 스케줄
① 사백신(세포배양)
- 기본: 만 12개월, 1~4주 뒤 2차, 1년 뒤 3차
- 추가: 만 6세, 만 12세
② 생백신
- 기본: 만 12개월, 12개월 뒤 2차
어떤 제형을 선택하든 지역·연령·건강 상태에 맞춰 접종 스케줄을 지켜야 합니다.
5. 이상반응과 주의사항
- 자주: 주사부위 발적·통증, 미열, 피로감.
- 드묾: 발진, 고열, 알레르기 반응, 신경계 증상(매우 희귀).
- 금기: 이전 JEV 백신 중증 알레르기 반응, 백신 성분(젤라틴 등) 과민증.
- 연기: 중등도 이상의 급성 질환/고열 시 회복 후 접종.
주의: 접종 후 20~30분은 의료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여부를 확인하세요.
6. 참고 및 최신 지침
일본뇌염은 국내에서도 매년 환자가 발생하므로, 예방접종은 필수입니다. 최신 접종 권고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안내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