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A형 간염 예방접종 — 주사제 종류와 접종 시기
1. A형 간염 예방접종이란?
A형 간염은 HAV(Hepatitis A Virus)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간염입니다. 주로 분변-경구 경로(오염된 음식·물)로 전파되며, 영유아는 무증상/경증이 많지만 가족·보육시설 등에서 쉽게 확산될 수 있습니다. 백신 도입 이후 소아·청소년에서 발병이 크게 줄어 국가필수예방접종(NIP)으로 권장됩니다.
2. 백신 주사제 종류
- 단일 A형 간염 사백신(HepA) — 불활성화 백신. 표준 접종은 2회 스케줄.
- 혼합 백신(예: A형+ B형 간염) — 연령·제형 허가 범위 내에서 사용(소아·청소년/성인 제형 구분). 필요 시 의료기관에서 적합성 확인.
TIP: 같은 제형/제조사로 접종을 일관되게 하면 관리가 쉽습니다. 제형 변경은 의사와 상의하세요.
3. 예방 질병 — 증상과 전파
- 증상: 발열, 피로, 식욕부진, 메스꺼움, 우상복부 통증, 황달, 진한 소변. 소아는 무증상일 수 있음.
- 전파: 오염된 식수·음식, 밀접 접촉(가정·어린이집). 위생 환경에 따라 집단발생 위험.
- 합병증: 대부분 완치되지만 드물게 전격성 간부전 가능(고위험군).
4. 접종 시기와 스케줄
- 기본: 만 12~23개월에 1차 시작 → 6~18개월 간격으로 2차(총 2회)
- 보충(Catch-up): 미접종 아동·청소년은 연령에 맞춰 2회 완료(제형별 허가 간격 준수)
- 해외 유행지역 방문: 출국 전 접종 권장(출국까지 촉박하면 1차만 먼저 맞고, 귀국 후 2차)
접종 경로는 보통 근육주사(IM)이며, 대퇴 전외측(영아) 또는 삼각근(유아/소아)에 시행합니다.
5. 노출 후 예방(참고)
- 백신: 노출 후 14일 이내 접종 시 예방 효과 기대(≥12개월).
- 면역글로불린(IG): 12개월 미만, 중증 간질환, 특정 면역저하 등 고위험군에서 고려(전문의 판단).
6. 이상반응과 주의사항
- 자주: 주사부위 통증/발적, 경미한 피로·두통·미열(보통 1~2일 내 호전).
- 드묾: 알레르기 반응(호흡곤란·전신 두드러기) — 즉시 진료.
- 금기: 이전 HepA 성분에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 알레르기 병력.
- 연기: 중등도 이상의 급성 질환/고열 시 회복 후 접종.
중요: 위장관 증상·황달 등 간염 의심 증상이 있으면 접종 전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7. 자주 묻는 질문(FAQ)
Q. 1차만 맞아도 되나요?
A. 권장 면역을 위해 2회가 필요합니다. 2차 간격은 6~18개월(제형별 허가 범위 확인).
Q. 시작이 늦었는데 다시 처음부터?
A. 아닙니다. 남은 횟수만 채우면 됩니다(스케줄 재시작 불필요).
Q. B형 간염과 같이 맞아도 되나요?
A. 동시 접종 가능하며, 혼합백신 제형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연령 허가/의사 권고에 따름).
8. 참고 및 최신 지침
지역 유행·접종 정책은 업데이트될 수 있습니다. 최신 정보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안내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