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DTaP 예방접종 — 주사제 종류와 접종 시기
작성일: 2025년 8월 8일 | 카테고리: 영유아 예방접종
1. DTaP 예방접종이란?
DTaP 백신은 세 가지 치명적인 감염병, 즉 디프테리아(Diphtheria), 파상풍(Tetanus), 백일해(Pertussis)를 동시에 예방하는 혼합 백신입니다. 영유아기의 면역 형성을 위해 생후 2개월부터 시작하는 필수 예방접종이며,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포함되어 전액 무료로 제공됩니다.
2. DTaP 백신 주사제 종류
- DTaP 단일 백신 — 세 질병 항원을 포함한 기본 백신.
- 혼합 백신 — DTaP에 소아마비(IPV), B형간염(HepB), Hib 백신이 추가된 4가·5가·6가 백신 형태. (예: DTaP-IPV, DTaP-IPV/HepB/Hib)
혼합 백신은 접종 횟수를 줄여 부모와 아이 모두의 부담을 낮출 수 있어 의료기관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3. 예방 질병
① 디프테리아
Corynebacterium diphtheriae 감염으로 인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인후두에 두꺼운 막이 형성되어 호흡곤란, 심근염, 신경마비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② 파상풍
Clostridium tetani 독소로 인해 신경계가 손상되어 근육 경직과 전신 경련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감염병입니다. 흙, 녹슨 금속 상처 등을 통해 감염됩니다.
③ 백일해
Bordetella pertussis 감염으로 발생하며, 수주간 지속되는 극심한 기침 발작과 ‘흡기성 괴성’이 특징입니다. 영유아에게는 폐렴, 경련, 뇌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접종 시기와 스케줄
- 기본 접종: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 — 총 3회
- 추가 접종: 만 15~18개월, 만 4~6세 — 총 2회
총 5회의 접종으로 장기 면역을 형성하며, 일부 성인은 Td(성인용 디프테리아·파상풍) 또는 Tdap(백일해 포함)으로 추가 접종이 필요합니다.
5. 부작용과 주의사항
접종 부위 통증, 발적, 발열, 보챔이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 1~2일 내 회복됩니다. 드물게 고열, 지속적인 울음, 경련 등의 심각한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접종 후 20~30분간 의료기관에서 상태를 관찰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6. 최신 권고사항
2025년 국내 DTaP 예방접종률은 95%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백일해 유행을 막기 위해 가임 여성과 신생아 보호자에게도 Tdap 접종이 권고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안내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