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B형 간염 예방접종 — 주사제 종류와 접종 시기
작성일: 2025년 8월 8일 | 카테고리: 영유아 예방접종
1. B형 간염 예방접종이란?
B형 간염은 HBV(Hepatitis B Virus) 감염으로 발생하는 간 질환입니다. 영유아기에 감염될 경우 만성 간염, 간경변증, 간암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출생 직후 예방접종이 필수입니다. B형 간염 백신은 우리나라 국가필수예방접종(NIP) 항목 중 하나로, 생후 첫 날부터 접종이 시작됩니다.
2. B형 간염 백신 주사제 종류
- 단일 백신 — B형 간염 항원(HBsAg) 단독 포함. 주로 출생 직후 1차 접종에 사용.
- 혼합 백신 — B형 간염과 다른 백신(DTaP, IPV 등)이 함께 포함된 형태. 생후 2개월 이후 접종 시 사용 가능.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B형 간염 백신은 모두 유전자재조합 백신으로, 인체 감염 위험이 없습니다.
3. 예방 질병 — B형 간염
B형 간염 바이러스는 혈액, 체액, 모유 등을 통해 전파되며, 신생아의 경우 모자 간 수직감염이 주요 원인입니다.
주요 증상은 피로, 식욕 부진, 구토, 황달이며, 만성화되면 간 손상이 누적되어 간경변증과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특히 영유아 감염자의 90% 이상이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므로 초기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4. 접종 시기와 스케줄
- 기본 접종: 0개월(출생 직후), 1개월, 6개월 — 총 3회
- HBsAg 양성 산모 출생아: 출생 직후 12시간 이내에 백신 + HBIG(면역글로불린) 투여
접종 간격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첫 접종은 출생 후 가능한 빠르게 시행해야 합니다.
5. 부작용과 주의사항
접종 부위 통증, 미열, 일시적인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경미하고 수일 내 회복됩니다.
고열, 호흡 곤란, 심한 발진 등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6. 최신 권고사항
2025년 현재 국내 B형 간염 예방접종률은 97%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신생아 수직감염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접종 지침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안내를 확인하세요.
